두 상품은 간편심사를 통해 유병력자 및 고연령 고객들의 가입장벽을 낮추고, 고객의 선택에 따라 보험료 환급, 헬스케어 서비스, 해지환급금 조건에 따른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 현대해상은 지난해 GC녹십자헬스케어와 함께 선보인 ‘임산부 체중관리 서비스’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어낸 바 있다. ‘임산부 체중관리 서비스’는 스마트 체중계와 전용 앱을 이용해 체중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임신 주차에 따라 알맞게 체중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스마트 체중계는 현대해상의 ‘굿앤굿 어린이 종합보험’ 가입자에 한해 무료로 제공된다. 현재는 4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출시 6개월 만에 15만여 건에 이르는 체중 데이터가 입력될 정도로 고객 반응이 뜨거웠다.
현대해상 박재관 장기상품부장은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암보험을 유병자 고객도 집중보장 받을 수 있도록 암전용 간편심사 보험을 개발했다”며, “업계 최초로 간편심사보험을 출시한 현대해상이 이번 신상품을 통해 유병자 암보험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현대해상이 이미 배타적사용권을 확보한 업계 최초의 ‘개인용’ 사이버보험 역시 관심의 대상이다.
‘하이사이버안심보험’은 개인 소비자들의 인터넷 쇼핑몰 사기 피해 외에도 인터넷 직거래 사기 피해, 사이버 금융범죄(피싱·스미싱·메모리해킹)로 인한 금전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보험이다.
보험료는 연간 1만 원대로 저렴하며, 상품 가입 시 1년 동안 인터넷 쇼핑몰 사기 피해, 인터넷 직거래 사기 피해,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를 각각 사고 당 1000만 원까지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2019년 현대해상이 개인용 사이버보험의 포문을 열면서, 부진했던 사이버 보험 시장이 뒤늦게나마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