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실손의료보험 가입자의 절반가량이 '보험료가 비싸다'고 인식하며, 80%가량이 보험금 청구 간소화를 바란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금융소비자연맹이 실손보험 가입자 1000명(20∼60대 가구주)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보험료가 비싸다는 응답률이 46.9%, 보험료를 내려야 한다는 응답률이 60.3%로 나타났다.
보험금을 청구할 일이 있는데도 청구하지 않았다는 응답률은 5.1%로, 대부분 소액이거나 청구 절차가 번거로워서 청구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77.6%는 병원에서 보험사로 자료가 전송되는 '청구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여겼다.
상품 가격지수 조사에서 19개 손해·생명보험사가 판매 중인 실손보험 98개 상품을 비교한 결과, 흥국화재가 다이렉트 채널로 판매하는 표준형과 선택형Ⅱ의 가격지수가 76.3%로 가장 낮았다. 반대로 가장 비싼 상품은 메리츠화재가 설계사 채널로 판매하는 '유병력자 실손보험 1810'으로, 가격지수가 233.1%였다. 가격지수는 평균 가격수준을 100%로 잡아 이보다 높으면 평균 보험료보다 비싸고, 낮으면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의미다.
금소연은 "다수 보장성보험에 가입했다면 '특약형'이 아닌 '단독형' 실손보험이 유리하다"며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보험료가 더 저렴하며, 고령자는 노후실손보험을 활용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