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교보생명은 지난 21일 임단협을 통해 보험업계 최초로 직무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이미 임원과 조직장들 간에는 직무급제를 시행 중이었으며, 오는 2020년부터는 이 제도를 일반직 전체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직무급제란 직무의 난이도와 책임의 정도에 따라 지급하는 보수 제도를 말한다. 다시 말해 근로자의 나이나 근속연수, 성별, 학력, 인종과 관계없이 업무 성격과 난이도, 직무 책임성 등에 비례한 보수를 제공하는 것이다. 직무급제의 장점은 보다 공평한 대내적 균형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직무급제는 보험업계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선진 인사제도”라며, “올해 하반기 추진 예정인 IPO를 앞두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생명 한 관계자는 “다른 계열사들도 이러한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던 터라 내부에서도 큰 반향이 없이 안정적으로 시스템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하는 한편, “과거 5직급 체제에서 4직급 체제로 변경된 이후에도 직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과 변화가 많았기에, 이번 개편 역시 수평적 조직문화 확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국내 기업들보다 수평적 조직문화에 더 개방적인 외국계 보험사들은 이러한 제도를 일찍부터 도입하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오렌지라이프는 지난해 4월 보험업계 최초로 ‘애자일 조직문화’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애자일 조직’은 부서 간 경계를 허물어 같은 단위 조직 내에 업무속성에 따라 마케팅·영업·운영 등의 성격이 한데 모인 멀티기능(Cross-function)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단위 조직에 자율성과 업무 수행 방식에 대한 전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련기사
정문국닫기
정문국기사 모아보기 오렌지라이프 사장은 “기존 공급자 중심의 수직적 조직문화로는 고객 중심의 혁신을 달성하기 어렵다”며, “수평적이고 유기적인 조직 문화로 고객을 위한 진정한 혁신을 실현하고 디지털 리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홍원학號 삼성생명, 투자손익 압도적 우위…한화생명 수익성 ‘꼴찌’ [금융사 2026 1분기 리그테이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530013641038090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김기환 전 KB손해보험 대표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내정 배경은 [금융권 CEO 인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3091709012100285dd55077bc22109410539.jpg&nmt=18)
![지에이코리아, 케이금융파트너스 통합…"영업 시너지 기대" [GA업계 돋보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6012227280516608a55064dd118222261122.jpg&nmt=18)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언더라이팅 AI 정조준…의료 리스크 평가 정밀화 [보험사 AI 대전환]](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5211606320347209efc5ce4ae22115044195.jpg&nmt=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