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금투, 보험, 카드 등 179개 금융회사가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플랫폼 안정화 과정을 거친 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게 됐다.
금융권에서 그간 수작업으로 관리했던 자율보안평가 등 각종 금융보안 점검 업무를 레그테크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4종의 점검도구를 이용해 자동화 처리한다.
외주직원 보안점검 결과 등 주기적, 반복적인 금융보안 보고서 제출부터 관리 업무까지 레그테크 플랫폼의 보고서 리포팅 인프라를 활용한다.
또 금융회사가 금융보안 관련 업무 처리 때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금융보안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회사 보안담당자 간 설문 등 커뮤니티 서비스도 있다.
금융보안원은 측은 "금융회사의 보안 규제 준수에 필요한 시간, 인력 등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금융보안 레그테크 원년인 만큼 금융권의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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