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은 지난 7일 2018년 4차 금융보안표준화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자율보안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최신 기술의 금융권 도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금융보안표준화협의회를 발족했다.
그동안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금융보안기술, 금융보안관리, 신용카드 인프라 등 4개 분야 개발그룹을 구성하고 50여 회의를 거쳐 표준을 개발해왔다. 실효성 있는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블록체인 분야의 경우 은행, 금투, 생보, 여신 등 권역별 금융협회가 함께 표준개발에 참여키도 했다.
특히 블록체인 관련 표준에 대해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에서 선정된 분산원장기술표준포럼과 협력한다.
금융보안원 측은 "본 표준들이 금융권 자율보안 확립을 지원하고 금융회사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비식별기술 등 최신기술을 적시에 검토하고 도입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접수된 수요조사 결과는 금융회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3월 최종 과제로 선정돼 표준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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