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금융보안원, 1회 금융보안관리사 배출 / 사진= 금융보안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보안원은 29명이 제1회 금융보안관리사(CFSE) 자격을 최종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지난 7일 여의도 교육센터에서 금융보안관리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검정시험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 29명에 대해 자격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금융보안관리사는 IT, 보안, 금융서비스 간의 균형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올해 처음 실시한 금융보안 자격제도다.
제1회 금융보안관리사 과정에는 은행, 증권, 보험, 전자금융업 등 금융업권에서 IT 보안 실무경력 3년 이상 담당자 60명이 참가했다.
7월부터 10월까지 총 100시간의 교육 수료 뒤 지난달 17일 48명이 검정시험에 응시해 29명이 최종 합격했다.
성적우수자인 강희구(ABL생명보험 차장), 엄상두(DGB생명보험 과장), 이대로(신한생명보험 과장)씨에게는 금융보안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자격증 수여식에는 금융업권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도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김영기 닫기 김영기 기사 모아보기 금융보안원장은 축하와 함께 "급변하는 금융IT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금융보안전문가로서 자긍심을 갖고 금융보안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관리사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국가공인자격증화, 금융회사의 인사우대, 정보보호 상시평가제 반영 등을 회원사 및 관계 당국과 협의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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