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이날부터 이틀간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2019년 신한 경영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포럼에는 조용병 회장을 비롯 이번에 세대교체성으로 새로 짜여진 은행, 금투 등 새 계열사 CEO, 이밖에 경영진과 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지난해 10년 만에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 등 인수합병(M&A)을 잇따라 성사시키며 신한의 색깔을 안정에서 변화로 이끈 조용병 회장이 올해 KB금융으로부터 리딩금융을 탈환하는데 힘을 실을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조용병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창도(創導)하는 신한'을 목표로 擴張(확장), 刷新(쇄신), 先導(선도), 幸福(행복) 네 가지 키워드를 강조했다.
특히 첫번째로 '확장'을 꼽으면서 올해 리스크 관리 가운데서도 공격적인 경영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조용병 회장은 신년사에서 "'원(One) 신한'을 강력히 확장해 나가자"라며 "글로벌, GIB(그룹&글로벌 투자금융), WM(자산관리), GMS(고유자산운용) 등 매트릭스 성과를 높이고 그룹 시너지를 더욱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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