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이날부터 이틀간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2019년 신한 경영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포럼에는 조용병 회장을 비롯 이번에 세대교체성으로 새로 짜여진 은행, 금투 등 새 계열사 CEO, 이밖에 경영진과 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지난해 10년 만에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 등 인수합병(M&A)을 잇따라 성사시키며 신한의 색깔을 안정에서 변화로 이끈 조용병 회장이 올해 KB금융으로부터 리딩금융을 탈환하는데 힘을 실을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올해 '2020 스마트 프로젝트' 반환점을 도는 만큼 은행과 비은행의 균형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용병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창도(創導)하는 신한'을 목표로 擴張(확장), 刷新(쇄신), 先導(선도), 幸福(행복) 네 가지 키워드를 강조했다.
특히 첫번째로 '확장'을 꼽으면서 올해 리스크 관리 가운데서도 공격적인 경영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조용병 회장은 신년사에서 "'원(One) 신한'을 강력히 확장해 나가자"라며 "글로벌, GIB(그룹&글로벌 투자금융), WM(자산관리), GMS(고유자산운용) 등 매트릭스 성과를 높이고 그룹 시너지를 더욱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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