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유가 하락 등으로 내년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크게 호전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20일 최고운 연구원은 “유가 하락을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28%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0.38배로 높인다”며 “내년에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에 못 미칠 전망이나 이익 턴어라운드 기대감과 탈원전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축소 움직임에 따라 투자심리도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주가는 여전히 내년 기준 PBR 0.30배에 불과한 저평가 구간에 있다”며 “단기적으로 운임 인상 없이도 흑자 전환이 가능한 만큼 중장기 전력시장 제도 개편까지 길게 보고 투자하기에도 편안한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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