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 '블록체인 랩(Lab)'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하고 담당 부서 교육과 컨설팅을 거쳐 업무 상용화에 이르는 프로세스를 확립해왔다.
앞서 신한은행은 금융공학센터, 외환사업부, 금융결제부, 업무혁신본부, 투자자산수탁부 등을 대상으로 부서장, 실무자 등 400여명의 관련 부서 직원들이 참여해 지난달 말까지 20여 차례 교육·컨설팅을 실시했다.
교육·컨설팅을 바탕으로 각 부서에서는 실제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수출입금융, 외부기관 연계 여신상품 등 외환·여신·파생상품·채권·신탁·연금업무에 대해 10여개의 아이디어를 도출했고 구체화해서 기술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자율 스와프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의 성공을 계기로 향후 블록체인 기술 적용이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 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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