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앞으로 KB국민은행장 후보는 KB금융지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계추위)에서 결정하게 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자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개정했다.
개정된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이사회의 소위원회인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주 계추위에서 선정한 은행장 후보를 주주총회에 추천한다.
이는 KB금융그룹 소위원회로 지배구조위원회가 각각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와 계추위로 분리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KB금융은 지배구조위원회를 두고 회장 후보를 추천하는 확대위원회,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하는 상시위원회로 이원화 운영해 왔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이 상시위원회 운영 개선을 요구하면서 KB금융은 올 3월 지배구조위원회를 폐지하고 소위원회를 회추위와 계추위로 나누었다.
새로운 회추위는 유석렬 이사를 위원장으로 스튜어트 솔로몬·선우석호·최명희·정구환·박재하·한종수 등 7명의 사외이사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계추위는 현직 회장과 사외이사 아닌 이사 1명, 그리고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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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계추위원장을 맡고 유석렬·최명희·박재하·허인 등 5명의 이사로 꾸려졌다.
KB금융은 다음달 계추위를 열고 임기가 마무리되는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의 연임 또는 교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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