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 금융환경 변화부터 디지털 혁신까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 리딩금융 그룹 위상을 다지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내년도 사업계획을 짜기 위해 정례적으로 사전 내부 회의를 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크숍은 KB금융그룹의 모든 경영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조별 분임 토의 방식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무난히 순이익 '3조 클럽'을 달성해 금융지주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전망되는 KB금융지주지만 내년도에는 비은행 부문을 보강한 신한금융지주와 리딩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종규 회장은 올 9월 열린 KB금융지주 창립 10주년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도 우리가 진정한 리딩금융그룹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늘 말씀드린 것처럼 재무적으로 2위와 20~30%의 격차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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