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허진수 회장이 이끄는 GS칼텍스가 석유화학부문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남겼다. 올초부터 2배 가까이 치솟은 파라자일렌(PX) 마진율 영향으로 풀이된다.
GS칼텍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63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9조80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0%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4369억원을 기록하며 20.5% 증가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석유화학부문이 견인했다. 석유화학 호황은 올해 급상승한 PX 스프레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업계에 따르면 PX스프레드는 지난 1월 첫째주 1톤당 334달러에 불과했으나 9월 넷째주 628달러까지 치솟았다.
석유화학부문은 138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0%나 상승했다.
정유부문은 영업이익 45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윤활유부문은 영업이익 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했다.
GS그룹 관계자는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은 PX 마진 상승으로 석유화학부문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 GS칼텍스 2018년 3분기 사업부문별 영업이익. 자료=금융감독원.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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