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이 협력사 지원사업 동향을 손수 챙기며 전략적 상생 협력 파트너십 강화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칼텍스는 서초구 The-K호텔에서 ‘2018년 생산성 혁신 고투게더(Go Together)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PP 포장재 전문업체 HWI의 공정 자동화, KHE의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냉각탑용 송풍기 개발, 지퓨텍의 산업용 아날라이져 방폭형 모터 제작기술 개발 등 올해 GS칼텍스가 지원하고 있는 12개 기업의 개발구매부문 7개 사업, R&D부문 7개 사업 등 14개 과제를 대상으로 각각의 주요 추진 내용을 점검하고 향후 진행 일정이 공유했다.
‘생산성 혁신 고투게더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R&D 역량 향상을 위해 대기업이 협력사 지원을 위한 소요 비용을 출연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고투게더 사업을 적용하여 협력사의 R&D 역량을 제고하는 등 실제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젝트이다. 작년까지 R&D 및 경영혁신을 지원하던 사업을 올해부터 R&D 역량 향상에 집중하고 대상 기업도 대폭 확대했다.
GS칼텍스는 "올해는 협력사의 R&D 역량을 향상하고자 개발구매와 협력사 R&D 과제로 구분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올해 협력사 매출 증대 116억원, 비용 절감 12억원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은 평소 “GS칼텍스의 기본 경쟁력은 고객사 및 협력사와의 유기적인 협업에서 시작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GS칼텍스는 고객사 및 협력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구현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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