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GS칼텍스가 전라남도 여수시와 2조6000억원을 들여 올레핀 생산시설 MFC(Mixed Feed Cracker)를 2021년까지 가동을 목표로 짓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GS칼텍스측에 따르면 이 시설에서 연간 에틸렌 70만톤, 폴리에틸렌 50만톤을 생산해 국내 석유화학 공장에 유통하고 미국·중국·일본 등에 수출할 예정이다.
올레핀은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석유 화합물질로 플라스틱으로 불리는 합성수지를 비롯해 합성 고무·섬유 등을 만드는 데 활용된다.
정유사업은 유가 환율 등 외부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아 실적 변동성이 높다. 이에 정유업계는 석유화학부문 등 비정유부문 투자를 늘리고 있다. 지난 5월 현대오일뱅크는 롯데케미칼과 올레핀 등을 생산하는 HPC시설에 투자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2분기 영업이익의 64.4%가 석유화학부문으로 나타났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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