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관련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6일 이스라엘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 크래들 텔아비브(이하 TLV)'를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TLV는 미국의 ‘현대 크래들 실리콘밸리’와 한국의 ‘제로원’에 이은 세 번째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로, 지난 4월 설립된 이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달 말 공식 오픈했다.
현대차는 TLV를 통해 현지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 등을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날 이스라엘 스타트업 알레그로.ai에 투자를 단행했다.
알레그로.ai는 컴퓨터 비전을 활용한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업체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하게 될 분야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데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루비 첸(Ruby Chen) TLV 사무소장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은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 실현과 신속한 업무 프로세스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기술 중 하나”라며 “이번 투자로 이스라엘 내 혁신기술 분야에서 현대차의 입지를 보다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독일 베를린과 중국 베이징에도 각각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 중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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