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첫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인 ‘엠큐브(M.Cube)’를 열고 자율주행 등 미래차 신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실리콘밸리 엠큐브를 ▲자율주행(센서·로직·소프트웨어 플랫폼), ▲커넥티비티(인포테인먼트·생체인식), ▲신사업 혁신부문(인공지능·차량보안)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는 핵심거점으로 활용해 미래차 기술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실리콘밸리 엠큐브 센터장으로 현지에서 스타트업 투자 등 20여 년 경력을 보유한 션 류(Sean Ryu) 박사를 영입하고, 조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엠큐브가 현대모비스와 스타트업 양측 모두에게 윈윈(Win-Win)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스타트업은 현대모비스의 핵심부품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성장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 기획실장 정수경 전무는 “스타트업에 단순 투자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율주행·커넥티비티 등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스타트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자동차에 최적화된 환경으로 조기에 개발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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