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는 지난달 2일부터 원유생산을 시작했다. 이후 설비 운영점검을 마치고 생산된 원유를 시장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오일샌드는 통상 원유성분이 함유된 모래층에 고온고압의 증기를 주입해 아래로 흘러내리는 원유를 뽑아내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석유공사는 현재 블랙골드 광구 10개 공에서 하루 2천배럴의 원유를 생산 중이며, 1년간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2019년 말에는 총 12개 공에서 하루 1만배럴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블랙골드 광구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석유공사의 현금흐름 개선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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