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 5일 오후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창원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인의 음악축제 'K-POP 월드 페스티벌 인 창원'이 태풍으로 취소됐으며,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던 SK와이번스와 KIA타이거즈의 프로야구 경기도 취소됐다. 이 밖에도 태풍의 주요 영향권으로 점쳐지는 김해와 양산, 밀양 등 경남지역 자치단체 등에서 개최 예정이던 각종 축제와 행사도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여의도 불꽃축제는 한화 그룹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세계적인 불꽃축제로, 올해 역시 화려한 불꽃쇼와 더불어 버스킹 공연, 드림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원활한 진행에 다소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분류되는 '콩레이'는 5일 오전 제주도 먼 바다, 5일 밤 제주도 육지를 시작으로 6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 호우와 강풍 등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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