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김동연닫기김동연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은행장들을 만나 최근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 관련 "일선 창구에서 안착 노력을 강화해 달라"며 "실수요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되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김동연 부총리는 "미국 금리인상, 미-중 통상분쟁 등 리스크 요인이 커지고 있다"며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와 취약차주에 대해 적극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경제부총리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태영닫기김태영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장도 은행권이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도 있다고 전했다. 은행권은 2000억원 규모 금융산업 공익재단, 3200억원 규모 일자리 창출 목적 펀드 등 올해부터 3년간 8000억원 규모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김태영 회장은 창업·혁신기업 대출 확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 기업구조혁신펀드(5000억원 규모) 조성, 서민금융지원 확대와 취약계층 부담 완화 노력도 덧붙였다.
김태영 회장은 "은행산업의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정부가 많은 관심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그동안 은행연합회는 정례회 뒤 간담회에 금융당국 수장 등을 초청했다. 지난 5월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6월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 7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8월 간담회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초청이 예정됐지만 태풍 솔릭 북상으로 연기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같은날로 겹치면서 취소되고 통상 은행장 간담회로 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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