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한국산업은행 조승현 부행장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정운수 본부장.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한국거래소는 한국산업은행과 중소 혁신∙벤처기업 상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운수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과 조승현 산업은행 부행장은 이날 ‘KDB-TECH기업’ 대상 기업공개(IPO) 컨설팅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비상장 유망 중소기업의 발굴∙성장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KDB-TECH기업이란 전기∙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가전,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헬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5대 신산업 기업 중 연구개발(R&D) 중심의 기술력을 보유한 비상장 중소기업을 말한다.
산업은행은 IPO 희망 기업 수요를 조사하고 심사를 거쳐 51개사를 KDB-TECH기업으로 선정했다.
거래소는 해당 기업들에 대해 IPO 관련 교육과 컨설팅, 설명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해당 기업들이 상장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금융과 기업설명회(IR)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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