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실장은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대한 남북정상회담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실장은 "첫 번째 중요한 의제는 남북 관계를 개선 발전시키는 것으로 4.27 판문점 선언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재까지 이행 상황을 양 정상이 확인하고 그간 성과를 바탕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북 군사적 긴장 완화와 전쟁의 위협 종식 또한 핵심 의제라고 설명했다. 임 실장은 "남북간 군사적 완화와 신뢰 구축을 위한 포괄적 합의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 실질적인 평화를 위한 합의를 도출하고 이산가족의 고통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회담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18일 오전 10시 평양에 도착해 20일 오전 서울로 귀환한다. 양국 정상 공동 기자회견은 19일 오전 회담 후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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