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SGI서울보증은 6일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회생기업에 대한 성공적 재기 지원을 위해 ‘회생기업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캠코는 재기가능성 있는 회생기업을 선정하여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SGI서울보증은 해당 기업의 영업활동에 필요한 각종 보증서 발급(계약, 하자, 선금급 등)에 대한 우대 보증지원 제도를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금융 협력모델을 마련한다.
SGI서울보증은 캠코의 자금지원 회생기업에 대해 원활한 보증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당 기업에 대한 자체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보증한도를 최대 20억원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상 회생기업은 신규자금과 영업판로 개척을 위한 보증 지원을 동시에 제공받아 실질적인 경영정상화를 위한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택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회생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자금 공급과 이행보증이 병행되는 통합지원이 필수적”이라며, “향후에도 SGI서울보증은 중소기업 지원 전문 보증기관으로서 회생기업 재기 지원과 더불어 유망 중소기업 육성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이노・메인비즈기업, 우수조달기업, 글로벌강소기업, ICT 우수기업, 창업 및 재도전기업 등 정부에서 중점 육성하는 중소기업에 2018년(1월~8월) 13조 799억원의 보증을 공급하는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지속적인 보증 지원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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