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L은 항공기, 선박 등 거액의 유형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한 운용리스 계약이다.
이번 거래로 주간사인 KEB하나은행을 비롯한 대주단은 일본 2위의 실물자산 투자∙운용 전문회사인 JLPS(JP Lease Products & Services)의 중고 여객기 구입자금 총 5500만 달러를 JOL 방식으로 지원한다.
기존 신규 여객기 위주의 항공기금융에서 미드라이프(Mid-life) 중고 여객기 구입에 이르기까지 항공기금융의 취급 영역을 확대하게 된다.
KEB하나은행 투자금융부 관계자는 “이번 거래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일본의 JOL 항공기금융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앞서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포트폴리오 항공기금융 주선에 성공하고 국내외 항공기포럼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속해 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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