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삼성생명은 22일 '즉시연금 추가지급 대고객 안내'를 통해 추가지급 계획을 가입자들에게 공지했다. 앞서 삼성생명은 370억 원의 미지급금을 이달 내 추가지급 하겠다는 방침을 전한 바 있다.
앞서 삼성생명은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즉시연금 가입자 5만5000명에게 약관에 명시되지 않은 공제 사업비 및 위험보험료를 포함한 4300억 원을 일괄지급하라는 금융감독원의 권고를 거절했다. 금감원의 권고에 ‘법적인 근거’가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삼성생명은 곧이어 즉시연금과 관련해 민원을 제기한 가입자를 상대로 채무부존재 소송을 제기하는 등 이번 이슈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
다만 삼성생명은 이사회에서 “‘고객 보호' 차원에서 차액의 추가지급이 있을 것”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4300억 원의 일괄지급은 거절했지만, 최저보증이율 예시 연금액보다 적은 금액을 받았던 가입자 2만2700여명에게 이 차액을 돌려주기로 한 것이다.
추가지급 금액은 당초 370억 원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이는 앞으로도 차액 보전 방식의 지급이 이뤄질 경우 발생할 추가지급액을 고려한 수치로, 나머지 299억 원은 이번이 아닌 미래에 발생할 추가지급액인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지급은 별도 신청이 필요하지 않고, 각 가입자가 삼성생명에 등록된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가입설계서 소지 여부와 무관하게 지급될 방침이며, 수령인이 법인이면 콜센터에 문의해야 한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사망보험금 유동화 출시 첫날, 이억원 금융위원장 한화생명 상품 가입…"소비자 맞춤형 안내 필요" [현장스케치]](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030153837004499efc5ce4ae1182356532.jpg&nmt=18)
![박경원 iM라이프 대표, 가치중심 영업 CSM 제고 성과…ALM 고삐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03121583006495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구본욱 KB손보 대표, 자동차보험 적자 전환 속 투자이익 증대로 실적 방어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030165030043769efc5ce4ae1182356532.jpg&nmt=18)
![메리츠화재, 조정호 회장 퇴임 13년…CEO·임원 사내이사 체제 안착 [생보 빅3·손보 빅5 이사회 분석 ⑧]](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02608560301642dd55077bc25812315216.jpg&nmt=18)
![[DQN] 삼성생명 DC/IRP 1년 수익률 2위…DB형 IBK연금보험 약진·교보생명 주춤 [2025 3분기 퇴직연금 랭킹]](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027045226049248a55064dd112456187226.jpg&nmt=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