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교보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사업 관련 우려가 완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20일 손영주 연구원은 “정제마진이 6월 4주차 배럴당 7.5달러를 바닥으로 이달 3주차 배럴당 10.5달러까지 추세적으로 상승했다”며 “SK이노베이션의 지난달 이후 주가수익률은 -0.3%로 에쓰오일(S-Oil)의 14.2% 대비 크게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배터리 사업 적자가 지속되고 있지만 배터리 자체 증설과 중국 배터리 업체와의 조인트벤처 추진 등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며 “대규모 투자가 예정된 만큼 전기차배터리 사업 진검승부가 시작될 2021년까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엔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재고관련 이익 급감에도 불구, 정제마진 개선과 스프레드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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