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에스알은 시초가 대비 30.00%(5400원) 오른 2만34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정규장 개장 전 공모가 9000원의 2배인 1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며 개장 후 2분여 만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스에스알은 2010년 설립된 국내 최대 화이트 해커 전문가 집단이다. 취약점 진단, 해킹방지 솔루션과 모의 해킹 컨설팅, 관리 컨설팅 등을 주사업으로 영위한다. 작년 7월 보안소프트웨어 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에 인수됐다. 현재 지란지교시큐리티(33.38%) 외 7인(52.54%)이 최대주주다.
작년 기준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13억2600만원, 25억1500만원을 기록했다. 상장을 위해 공모가 9000원에 총 127억8000만원을 공모했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심의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높은 청약 경쟁률만큼 많은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모그룹 지란지교의 소프트웨어 유통망과 모회사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 및 레퍼런스 등을 활용해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일본 등 해외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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