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국토교통부는 내일(20일) 경부선 급행전철 확대 운행을 위한 '급행화 공사'를 착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의 경부선 급행전철을 추가·확대 운행하기 위해 금천구청, 군포 2개역에 대피선을 설치(254억원)한다.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급행화 사업이 완료되면 급행전철 운행횟수 증가, 환승시간 단축 등으로 경부선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출·퇴근이 더욱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급행전철 확대로 불가피하게 정차횟수가 감축*되는 일부 역은 향후 운행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운행 시간 조정 등을 통해 국민의 전철 이용에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국민의 출·퇴근 시간 단축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대통령 공약 및 국정과제에 반영된 '수도권 전철 급행화 방안'을 발표(2017년 7월) 하였으며, 이번 사업도 이의 일환으로 추진하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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