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23일 정부의 신남방 정책의 일환으로 미얀마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한국-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LH는 국내기업의 안전한 해외진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미얀마 정부와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23일 14시부터 서울 서초구 소재 코트라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며 한-미얀마 경협산단 사업추진 성과 및 향후 계획, 신남방정책과 미얀마 투자, 미얀마 경제동향과 금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얀마 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LH 홈페이지의 사업설명회 공고에 첨부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미얀마 경협산단은 아세안(ASEAN) 지역에 LH가 주도하는 최초의 산업단지로 미얀마 최대 경제도시로 꼽히는 양곤시에서 북측으로 10km 지점인 야웅니핀에 224만9000㎡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미얀마 내 유일한 양곤∼네피도∼만달레이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고 공항은 약 30분, 항구는 약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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