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두산건설이 오는 8월 '시흥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흥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 단지 내 상가는 단지 주 출입구 인근에 위치하며 지상 1~2층, 총 29개 점포로 구성된다. 상가는 이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21개 점포를 분양한다.
상가가 조성되는 '시흥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는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303번지 일원 총 1382세대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는 시흥시 내 브랜드 아파트로는 최대 규모다. 단지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일반분양 청약접수에서 총 818세대 모집(특별공급 69세대 제외)에 331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 돼 평균 4.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해당 상가는 총 1382세대의 대단지 고정수요를 갖춘 것이 장점이다. 단지 주변에는 운전학원, 신축빌라, 소래산 산림욕장 등이 위치해 이들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특히, 인근 상업시설 부재로 이들 수요를 독점적으로 확보 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상가는 지난 6월 개통한 서해선 시흥대야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상가다. 상가에서 역까지는 도보 5분이면 이동이 가능한 만큼 역 주변의 풍부한 유동인구의 흡수도 용이할 전망이다.
상가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보증을 통해 사업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1실 별로 개별등기 가능하며, 계약 후 20일 이내 사업자등록증 사본(일반과세자) 제출 시 부가세환급도 받을 수 있다. 중도금이 없어 계약금 납부 후 입점 지정일에 일괄적으로 잔금만 납부하면 돼 초반 자금 부담이 적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11-1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8월 중 오픈 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 완료, 1실 개별 등기 등으로 투자안정성이 높아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상당하다"고 전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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