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하나금융티아이는 국내 최초로 P2P 보험 플랫폼을 만든 스타트업 ‘두리’와 상생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슈어테크(InsurTech) 스타트업인 두리는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보험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판매자와 소비자를 중개하는 P2P 보험 플랫폼 ‘다다익선’을 출시했다. 두리는 이 플랫폼을 통해 지난 해 1월 최초로 보험료가 15% 할인된 펫보험을 런칭해 회원 수 1만2800여명을 유치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지난해 8월부터 외부와의 협업 및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대하고자 'Connect & Development'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스타트업과의 투자, 협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올해 초 투자 협약을 체결한 클라우드 기반 협업 솔루션 스타트업 ‘플랜그램’과 현재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두리'와의 협약은 두번째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사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쉽고 빠른 상품 출시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금융티아이 박성호닫기박성호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는 “핀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전략적 협업을 이뤄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 상생 경영 방침에 적극 동참하여 IT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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