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2차 남북정상회담은 4.27 회담 약속 이행...북미회담 기대에 부응해야"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26 제2차 남북정상회담'은 지난 '4.27 회담'의 약속 이행이라고 밝혔다. 또 북미정상회담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7일 청와대가 공개한 어제 남북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김 위원장은 "5.26 회담은 지난 4.27 회담의 약속을 시행한 것"이라며 "4.27 회담에서 발표한 '판문점 선언'을 남북이 이행해가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허심탄회한 대화로 북미회담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며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