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북미정상회담이 연기될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남북경협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51분 현재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건설업체 남광토건은 전일 대비 3.37% 내린 2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도·가스관 관련 업체 동양철관(1.61%)과 개성공단 입주 의류업체 좋은사람들(0.17%)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현대건설(1.43%), 제이에스티나(0.86%), 현대엘리베이터(0.47%), 재영솔루텍(0.60%), 인지컨트롤스(1.40%) 등 남북경협주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아티아이 등 철도 관련주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철도 신호 제어 관련 업체 대아티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1.19% 하락한 7500원에 거래 중이다. 레미콘 업체인 부산산업과 철도 차량용 제품을 생산하는 대호에이엘은 각각 2.88%, 1.14% 하락했다.
이외에도 특수건설(0.43%), 리노스(1.96%), 우원개발(1.36%), 세명전기(1.09%), 현대정보기술(1.63%), 삼부토건(1.60%), 한국종합기술(2.11%), 유신(4.17%) 등 철도차량 제작업체 및 관련 제품 생산업체, 토목·설비공사 업체들이 잇따라 약세다.
22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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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국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들과의 문답을 통해 내달 북미정상회담이 연기될 가능성에 대해 시사했다. 그는 "우리가 원하는 어떤 조건들이 있다“며 “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으면 회담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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