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62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380억원)을 웃돌았다. 일본 등 국제선 호조가 이를 이끌었다.
8일 제주항공이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 3085억원, 영업이익 462억원이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증가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일본 등 해외 여행객들이 증가가 호실적의 원인으로 꼽았다. 황현준 이베스트증권 엔터·레저·항공 애널리스트는 “올림픽 등 해외여행 수요에 영향을 미칠만한 이벤트가 있었지만, 견조한 수송객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국제선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방민진 유진증권 운송·철강금속 연구원은 “견조한 탑승률과 항공기 가동 시간을 통해 외형성장을 했다”며 “수요 호조 속에서 국제선 운임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가량 상승한 것도 이유”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