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잇따라 중국을 찾았다. 정 부회장은 지난 10일 상하이에서 열린 신차발표 행사에 이어 ‘2018 베이징모터쇼’ 참석을 위해 불과 2주 만에 중국을 다시 찾았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전날(24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 임원들과 회의를 열고 베이징 모터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중국 시장 현황 및 향후 전략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베이징 모터쇼에서 보도발표회를 통해 중국 전용으로 개발된 ‘스포티 세단’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세단은 중국에서 처음 출시되는 차로, 모델명과 상세 제원은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기아차도 중국 전용 SUV ‘QE’를 최초 공개하고,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선보인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10일 상하이에서 열린 소형 SUV ‘엔씨노(중국형 코나)’ 출시회 이후 2주 만에 중국을 다시 찾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현대차 전시관을 둘러보고, 글로벌 자동차업계 동향을 살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달 4일까지 베이징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다. 14개국 1200여 개 완성차 및 부품업체가 참가한다. 총 1022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