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협회장들이 정부의 '신 남방정책'에 동참하며 베트남에 총출동했다.
22일 은행연합회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은행협회(VNBA) 및 해외금융협력협의회와 공동으로 '한·베 금융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한·베 금융산업 협력방안'을 주제로 핀테크 발전에 따른 은행 산업의 미래와 보험·자본시장 등 양국 간 금융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한국측에서 축사를 했고, 김태영닫기김태영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장,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김용덕닫기김용덕기사 모아보기 손해보험협회장,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 등 국내 주요 금융협회장이 모두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레 밍 홍(Le Minh Hung)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 레 꽁(Le Cong) 베트남은행협회 부회장, 응웬 또앙 탕(Nguyen Toan Thang) 베트남은행협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민간 차원의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양국이 서로의 금융산업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고 정부의 신 남방정책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금융위원회도 베트남 중앙은행과 핀테크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금융당국 차원 교류도 진행했다.
한편,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베 비즈니스포럼'에도 참석해 베트남과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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