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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그룹 디지털혁신연구소 신설…140명 디지털 전문가 지원

기사입력 : 2018-03-0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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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7일 서울 중구 신한L타워에서 그룹의 디지털 신기술의 산실이 될 혁신연구소인 ‘신한디지털캠퍼스’를 오픈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사진= 신한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신한금융그룹은 7일 서울 중구 신한L타워에서 그룹의 디지털 신기술의 산실이 될 혁신연구소인 ‘신한디지털캠퍼스’를 오픈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사진= 신한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L타워에서 그룹의 디지털 신기술의 산실이 될 혁신연구소인 ‘신한디지털캠퍼스’ 를 오픈했다.

신한디지털캠퍼스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설립된 그룹 차원의 디지털혁신연구소다.

그룹의 디지털 전문가들이 모여 디지털 신기술을 연구하고, 고객 관점의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연구공간이다.

신한금융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Open Innovation, Digital Experience, 빅데이터 등 6개 랩(LAB)으로 구성된 CoE(디지털관련 전문가조직)으로 SDII(Shinan Digital Innovation Institute)를 운영 중이다.

새롭게 채용한 전문가들을 포함한 약 140여명의 디지털 전문가들이 신한디지털캠퍼스에서 그룹 차원의 사업을 연구하고 사업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신한디지털캠퍼스는 약 70여명이 상주할 수 있는 오픈 워크스테이션과 약 100여명이 동시에 세미나나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계단형 타운홀 미팅 스페이스, LAB간 소통의 공간인 원(one)신한 라운지, 여성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업무 분위기를 위해 자율좌석제로 운영된다. 아이디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1인 집중 업무공간도 제공한다.

글로벌 금융기업 뿐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 다양한 사례를 연구해 국내 실정에 맞도록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지주 측은 "신한디지털캠퍼스를 통해 그룹사간 신속한 소통과 협업이 가능해졌다"며 "SDII와 신한 퓨처스랩 입주 기업간 활발한 협업을 통해 신한디지털캠퍼스가 신한의 디지털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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