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5.06.20(금)

은행 직원 줄고 연봉 올라…KEB하나 평균 연봉 9300만원 1위

기사입력 : 2018-03-06 08:20

(최종수정 2018-03-06 08:2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4대 은행 임직원 4300여명 감축

은행 직원 줄고 연봉 올라…KEB하나 평균 연봉 9300만원 1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해 KEB하나은행이 평균 보수 기준 은행권 상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4대 은행(KB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 2017년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4개 은행의 평균 보수는 9100여만원 수준으로 전년비 10% 가량 늘었다.

가장 높은 평균 보수는 KEB하나은행이다. 1인당 평균 9300만원으로 전년도(8200만원) 대비 크게 뛰었다.

KEB하나은행의 경우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2조 클럽'을 달성하며 통합은행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한 성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위는 신한은행으로 평균 보수가 9220만원을 기록했다.

역시 '2조 클럽'을 달성한 KB국민은행도 전년(8400만원) 대비 크게 올라 평균 보수가 92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우리은행의 경우 2017년 기준 보수가 8800만원으로 전년비(8000만원) 증가폭이 컸으나 4개 은행 중에는 보수가 가장 적었다.

다만 평균 보수액은 임원부터 일반행원, 계약직 등 직원까지 평균을 냈기 때문에 한계점이 있다.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은행들의 인력 재편도 이어졌다.

4개 은행의 임직원 수는 6만757명으로 전년보다 4319명 감소했다.

임직원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KB국민은행으로 2340명이 은행을 떠났다. 이로써 2만명을 넘었던 KB국민은행의 임직원 수는 1만8340명으로 축소됐다.

우리은행도 1만5649명에서 1093명 줄어 1만4556명이 됐다.

KEB하나은행은 1만3613명으로 1년새 1만4123명에서 510명이 줄었다.

신한은행은 1만4624명에서 1만4248명으로 376명이 은행을 떠났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정선은 기자기사 더보기

금융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