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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 비트코인, 6일만에 1만달러선 내줘

기사입력 : 2018-02-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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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 비트코인, 6일만에 1만달러선 내줘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비트코인 국제 시세가 6일 만에 다시 1만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등 가상화페(가상통화) 전반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시간으로 23일 오후 5시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6.10% 하락한 1만37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밤 11시께 엿새 만에 9000달러선을 내준 이후 줄곧 1만달러를 넘나들며 불안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6% 하락한 1168만9000원을 나타냈다.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모두 국내시장과 국제시장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미국에선 가상화폐 규제 움직임이 있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폐쇄 상태인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펀더(BitFunder)를 미등록 거래, 고객 오도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는 지난주 ‘롱 블록체인 코퍼레이션’(Long Blockchain Corp)에 상장폐지를 계획 중이라고 통지했다. 이 회사가 사명을 ‘롱아일랜드 아이스티 코퍼레이션’(Long Island Iced Tea Corp)에서 현재 이름으로 바꾸면서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투자자를 호도하려 했다는 이유에서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이날 가상화폐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그는 “가상화폐를 둘러싸고 투기적 열기가 있으며 이것은 꽤 위험하다고 본다”며 “일부 가상화폐는 실제로 잠재된 가치가 어떻게 쓰이는지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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