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6일 주제 발표 및 그룹 최고 경영자(CEO)로서의 능력과 자질에 대한 심층 비교우위 평가를 거쳐 내부 1명, 외부 2명 등 총 3명의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외부 후보는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아이타스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낸 최범수 전 한국크레딧뷰로(KCB) 대표이사 사장(1956년생), 하나금융 부회장을 지낸 김한조 전 외환은행장(1956년생) 등 2명이다.
회추위는 지난 9일 후보군을 16명으로 압축한 뒤 인터뷰 참여 여부를 확인했으며, 이중 9명이 고사하면서 7명이 인터뷰에 응했다고 밝혔다.
또 회추위는 비전 및 중장기 경영전략, 기업가 정신, 경력, 전문성, 글로벌 마인드, 네트워크, 건강, 윤리성 등 사전에 정한 세부적인 평가기준에 따라 개별 후보자들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추위는 이번 최종 후보군은 충분한 자격 있는 후보 추천을 위해 다양한 검증 및 평가를 통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회추위는 지난해 10월 27일 첫 회의를 열고 이어 일곱 차례 더 만나 최종 후보군을 총 8회만에 선정했다.
회추위는 오는 22일 최종 후보군에 대한 프리젠테이션(PT), 심층면접 및 질의 응답을 거쳐 차기 회장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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