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에서 김정태 회장은 3연임 도전 의향을 묻는 기자들의 끈질긴 질의에도 "노코멘트 하겠다", "오해가 될 수 있어 대답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낀 채 '묵묵부답'으로 행사장을 빠져 나갔다.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금융지주 현직 회장의 '셀프연임'에 문제제기를 하고 이후 민간 자문단인 금융행정혁신위에서도 ‘참호 구축’을 막을 필요가 있다고 힘을 실어줬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주요 금융지주들의 경영권 승계 절차, 회추위 구성·운영 등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다. 검사결과를 보고 금융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조만간 새로 구성된 회추위를 여러 차례 개최해서 회장 후보군을 압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KB부동산신탁에 부회장직을 신설하고 이른바 '친노' 인사로 거론되는 김정민 전 사장을 선임한 것에 대한 기자들 질의에 "더이상 부회장직을 신설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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