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비트코인 등 2017 핀테크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올 한해동안 핀테크 업계에 큰 영향을 주었던 이슈를 모아 '2017년 핀테크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협회가 발표한 올해의 10대 뉴스에는 △KPMG 선정 ’올해의 글로벌 50대 핀테크기업’에 한국기업 첫 포함 △P2P금융 시장 2조원 돌파 △비트코인 2400만원 돌파, 가상화폐 거래량 1위 △인터넷전문은행 돌풍 △간편결제 10조 돌파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연간 투자액 1000억원 돌파 △금융위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추진 △소액해외송금업 허용 △크라우드펀딩 규제 완화 △개인 금융데이터를 제3자가 활용 가능하게 하는 ‘유럽 PSD2(결제서비스 지침)’ 도입이 선정됐다.
협회는 올 한해를 ‘본격적인 핀테크 활성화 추진의 해’로 요약하면서, 이번에 선정된 10대 뉴스가 크게 ‘핀테크 열풍’과 ‘규제 완화’ 이슈로 구분된다고 밝혔다.
핀테크 업계는 내년 상반기 금융위원회에서 발의 예정인 ‘금융혁신지원특별법(가칭)’을 통한 규제 완화와 유럽에서 시행 예정인 ‘PSD2 도입·확대’를 통한 금융정보의 개방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승건닫기이승건기사 모아보기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은 “2017년 해외에서 큰 성장을 보였던 분야인 지급결제, 로보어드바이저(RA), P2P대출, 크라우드펀딩, 블록체인과 비트코인 등이 국내에서도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년에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 규제 샌드박스 등과 같은 과감한 규제 완화를 통해 금융 정보의 개방과 활용 증대, 소비자 보호, 그리고 핀테크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