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적금 상품 금리는 시장금리를 반영해 오르는 만큼 저축액을 늘려 금리 상승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일에는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도 기본금리를 1.9%로 올려, 우대금리까지 최고 2.5%를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도 이날 '큰만족실세예금' 금리를 연 1.10%에서 1.35%로 올리는 등 예금과 적금 금리를 인상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한은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되자 바로 금리 상향에 나선 바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신한은행도 앞서 4일부터 예금과 적금 금리가 최고 0.3%포인트 올랐다. '신한 플러스 월복리 정기예금'의 경우 기본금리가 0.1%포인트 올린 연 2.1% '신한 S-힐링 여행적금' 기본금리는 연 1.05%에서 1.35%로 인상됐다.
KEB하나은행도 5일 '하나머니세상 정기예금' 기본 금리가 연 1.00%에서 0.3%포인트 오른 연 1.30%, 우대금리 적용 시 최고 2.2%로 인상되는 등 예금과 적금 금리가 올랐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도 다음달 2일까지 이벤트를 통해 예·적금 추가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2%대 예금 상품이 재등장한데다 금리상승기인 만큼 유동자금을 저축해 볼 만하다.
반면 예금금리가 오르면 자금조달 비용이 올라 대출자들은 이자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은행의 변동금리 대출상품의 경우 코픽스(COFIX), 금융채 금리 등 시장 기준금리에 은행 별 자금조달 비용 등을 감안한 가산금리를 더해 산출되기 때문이다.
담보대출보다 특히 신용대출은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국내 금리 인상기의 경험이 현재에 주는 시사점' 리포트는 "기준금리가 높아질 경우 마이너스 통장 대출, 신용대출 등 생계형 대출자들이 금리 인상으로 더욱 큰 타격을 입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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