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례회의에서 메리츠종금증권을 종투사로 지정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또한 초대형 투자은행(IB)을 향한 포석도 마련했다. 메리즈종금증권의 3분기 기준 자기자본은 3조2386억원으로 신한금융투자를 제쳤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증권사들은 발행어음 사업이 가능한 단기금융업이 가능해진다.
종합금융업 라이센스를 보유한 메리츠종금증권은 그동안 이 종금 자격을 이용해 큰 레버리지 규제 없이 기업금융 대출 등이 가능했다.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6곳의 종투사 즉 대형 IB에 메리츠종금증권도 추가된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2020년 만료되는 종합금융 라이센스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며 “차후 PBS 등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다른 업무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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