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직전 분기인 2분기에 애플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아이폰8의 성공적인 출시로 3분기에 접어들며 애플에 역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 분기 삼성전자는 33.7%를 기록, 애플 25.4% 보다 8.3%p 앞선 압도적 1위였지만, 3분기 출시한 아이폰8의 판매호조로 애플에 1위 자리를 빼앗겼다.
보통 2분기는 애플의 신제품이 출시되기 전이라 점유율 효과가 떨어지는 시기다. 애플은 통상 9월말께 새 제품을 내놓는데 이에 따른 영향으로 2분기는 잠잠한 반면, 3분기 수요가 폭발해 순위가 뒤집히는 일이 잦았다.
한편, LG전자의 북미 시장점유율은 17.0%로 3위에 올랐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21%로 1위, 애플이 11.7%로 2위를 유지했다. LG는 3.5%로 7위에 머물렀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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