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LG전자가 2년 만에 폴더형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앞서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더2와의 맞대결이 기대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015년 9월 출시한 폴더형 스마트폰 ‘와인스마트재즈’를 출시한 이후 2년 만인 이달 중순께 제품명 ‘LG X100S’ 폴더형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출고가는 20만원 후반대로 알려졌으며, 전작보다 디스플레이, 카메라, 메모리, CPU 등 스펙 전반적인 부분에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해졌다.
폴더형 스마트폰은 터치형 스마트폰에 익숙지 않은 실버 세대와 스마트폰 게임 중독을 예방하고자 하는 10대 학생층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스마트폰 중독을 우려하는 부모들이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선물할 때, 폴더폰을 우선순위로 고려하는 등 10대 학생층 고객에게도 일명 ‘수험생폰’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더2’와의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출고가는 29만 7000원인 갤럭시폴더2는 중저가 스마트폰으로써의 입지를 굳히며 하루 평균 약 2000대가 팔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구성된 중저가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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