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위원회, 금융결제원,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계좌 변경 서비스 시행 후 이날 오후 3시까지 변경 신청 건수는 1000만 건으로 집계됐다. 계좌 조회는 1014만 명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초기에는 페이인포 홈페이지에서만 계좌 조회·해지·변경이 가능했지만, 올해 2월부터 은행 창구(인터넷, 모바일뱅크 포함)를 통해서도 자동이체 계좌를 바꿀 수 있게 됐다.
은행창구까지 이용 채널을 확대한 뒤 계좌 갈아타기가 본격화했다. 지난 2월 26일부터 이후부터 월평균 조회와 변경 신청이 각각 85만명, 92만건을 기록하며 채널 확대 전(월평균 조회 27만명, 변경신청 12만건)의 이용빈도를 크게 앞서기 시작했다.
또 계좌이동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70.9%→83.7%)와 만족도(73.0%→74.1%) 모두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높아졌다.
한편, 금융위는 내년 4월부터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도 은행창구와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잔고 이전 해지 대상 계좌도 잔액 30만원에서 50만원 이하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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