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법조계, 금융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주요 시중은행 본사에 최순실씨 은행 거래내역 등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도 "영장을 가져와서 은행거래자료 요청한 건 맞고 압수수색이라고 할 정도로 자료를 가져간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현재 최순실씨와 관련 은행권의 대출 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재호 의원에 따르면, 통상 외화대출을 받을 때 담보가 설정되면 계좌로 돈을 송금받는 절차를 거치는 것과는 달리 최순실씨는 지급보증서를 발급받고 독일 현지에서 외화를 받았는데 이는 송금기록을 남기지 않기 위한 편법으로 보인다는 주장이다.
이와관련 KEB하나은행은 "외화지급보증서는 기업, 개인 발급이 모두 가능하며, 이례적인 거래가 아닌 일반적인 거래로 특혜를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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