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원석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퍼져 약보합 마감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68포인트(0.09%) 내린 1970.37을 기록했다.
12일(현지 시각)에는 미국의 3월 소매 판매와 핵심 소매 판매가 발표되며, 13일에는 중국의 3월 수출 및 수입 실적이 나온다. 중국은 또 15일에는 3월 산업 생산과 1분기 GDP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 관망세가 확산도 지수가 지지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7억원, 127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만 홀론 80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932억원이 빠져나갔다. 차익거래는 89억원, 비차익거래는 84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제약·바이오주가 대거 하락 마감했다. 동아에스티가 전날보다 8.6% 내린 15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나이티드제약과 부광약품, 환인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4~6%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NAVER와 LG화학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물산과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등이 내렸으며 한국전력공사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등은 보합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63%(7.30원) 내린 114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59%(4.09포인트) 내린 693.0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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