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는 지난 2005년부터 보증연계투자 제도를 시행해 현재까지 115개 기업에 1335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이 가운데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코이즈, 유비벨록스, 에스에너지 등 17개 기업이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지난해 367억원을 투자했고 올해는 투자규모를 450억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 제도는 민간투자시장에서 소외되기 쉬운 창업초기의 우수기술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옵션 계약을 체결하고, 보증지원 후 1년이 경과한 시점에 기보가 보증대출을 투자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이 부여된 상품이다.
이를 통해 기보는 기업의 지원성과를 공유해 기업과 성장파트너 관계를 형성할 수 있고, 기업은 대출을 자본으로 전환해 채무상환 부담이 면제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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