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에는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의 이코노미스트와 스트래티지스트, 애널리스트들이 모두 나섰다. 오전에는 하반기 경제, 채권, 주식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스몰캡 유망주를 주제로 진행됐고, 오후에는 산업전망과 투자유망종목 등을 발표했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신한금융투자 박형민 수석연구원은 하반기 채권시장 흐름으로 첫째, 유럽은행의 자본확충 종료 후 달러수요 완화에 따른 외국인의 선물매도 속 채권금리 상승, 둘째, 하반기 세계경제와 한국경제의 회복국면 진입, 셋째, 금리정상화 차원의 기준금리 인상 등 세가지 변화를 예측했다.
심재엽 스트래티지스트는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에서 예상 코스피 밴드를 1,850~2,250p로 제시했다. 하반기 증시의 모멘텀은 유동성의 순환 여부이며, 리스크가 완화되고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가 형성되면 경기순환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심업종으로 IT, 자동차, 소비재, 인터넷 등을,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한국타이어, 하이록코리아. 하나투어, 현대백화점, LG패션, CJ제일제당, NHN 등을 추천했다.
김동준 부장은 해외 모멘텀과 턴어라운드 스토리를 주제로 가격과 실적, 정책, 부품소재산업의 중요성 등을 스몰캡의 4가지 투자포인트로 제시하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고영, 이노와이어, 코나아이, 하이비젼, 윈스테크넷을 그리고 턴어라운드 기업으로 이오테크닉스, 더존비즈온, 다산네트웍스, 슈프리마, 에스에너지를 추천했다.
이후 진행된 오후 세션에서는 18명의 애널리스트들이 나서 주요 산업의 2012년 전망과 유망종목들을 추천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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